Book/그림으로 공부하는 IT인프라 구조 4

지리적 분할 아키텍처

이 글은 『그림으로 공부하는 IT인프라 구조』(저자: 야마자키 야스시)를 기반으로 학습한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서버를 ‘지리적으로’ 나누는 이유 – 고장 대비와 서비스 연속성 확보지금까지는 서버의 역할을 수직으로 나누거나,서버의 수를 수평으로 늘리는 방식에 대해 알아봤습니다.그런데 실제 시스템은 여기에 더해 지리적으로 떨어진 위치에 서버를 분산시켜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이유는 ‘재해’와 ‘장애’에 대비하기 위해서입니다.화재, 정전, 지진, 침수, 사이버 공격 같은 문제가 생겼을 때한 장소의 서버가 모두 작동 불능이 되는 상황을 가정해야 합니다.그래서 실제 인프라 아키텍처에서는 재해를 전제로 한 구성을 하기도 합니다.이것이 바로 이번에 설명할 액티브-스탠바이 구성, 재해복구 구성, 클라..

수평 분할형 아키텍처

이 글은 『그림으로 공부하는 IT인프라 구조』(저자: 야마자키 야스시)를 기반으로 학습한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수직 분할로는 부족하다면? – 수평 분할형 아키텍처란앞서 수직 분할형 구조에서는 서버의 역할을 나누어 계층화함으로써, 안정성과 확장성을 확보하는 방법을 살펴봤습니다.하지만 수직 분할만으로는 처리량이 많아졌을 때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확장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그래서 도입하는 것이 “수평 분할형 아키텍처(Horizontal Split Architecture)”입니다.이 구조는 서버의 ‘역할’을 나누는 것이 아니라, ‘같은 역할의 서버 수를 늘리는 것’에 집중합니다. 수평 분할형 아키텍처의 개념수평 분할은 말 그대로 가로로 나누는 분할 방식입니다.서버의 역할은 같지만, 처리 대상이나 구역을 기준..

수직 분할형 아키텍처

이 글은 『그림으로 공부하는 IT인프라 구조』(저자: 야마자키 야스시)를 기반으로 학습한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분할형 아키텍처의 핵심: 역할을 나누는 방식분할형 아키텍처는 하나의 큰 시스템을 여러 대의 컴퓨터로 나누어서 처리하는 구조입니다. 그런데 단순히 여러 대로 나눈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 어떤 컴퓨터가 어떤 역할을 맡는지도 설계해야 합니다.즉, "서버마다 전혀 다른 일을 하게 할까?" 아니면 "같은 일을 여러 대로 나눠서 하게 할까?"라는 역할 분담이 중요한 고민입니다.이 중에서도 서버마다 서로 다른 역할을 맡기고, 계층적으로 나누는 구조를 수직 분할형 아키텍처(vertical split architecture)라고 합니다.왜 수직이라는 말을 쓰냐면, 시스템을 위에서 아래로 계층화해서..

집약형과 분할형 아키텍처

이 글은 『그림으로 공부하는 IT인프라 구조』(저자: 야마자키 야스시)를 기반으로 학습한 내용을 정리한 글입니다. 인프라란 무엇이고, 아키텍처는 왜 중요한가?우리가 전기를 쓸 때, 콘센트에 플러그만 꽂으면 되지 ‘전기가 어떻게 오는지’는 몰라도 상관없습니다. 그 복잡한 구조는 전기 회사에서 관리하고 있으니까요. IT 인프라도 마찬가지입니다.웹사이트에 접속하거나, 온라인에서 송금하거나, 앱으로 영화를 볼 수 있는 건 그 뒤에서 IT 인프라가 묵묵히 돌아가고 있기 때문입니다.이 IT 인프라는 눈에 보이지 않지만, 수많은 컴퓨터와 네트워크, 저장장치들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거대한 시스템입니다.그런데 이렇게 복잡한 시스템을 어떻게 설계할까요?바로 아키텍처(architecture)가 그 해답입니다.‘아키텍처’는 쉽..